본문 바로가기

스토리1

멋진 조망

얕잡을 게 없다는 것이 산인가보다

 멀리가지 않고 십년만에 오른 산

흉물스럽다 밉보던 조형물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는 것도 속이 시원하고

아무도 없는 산에 홀로 있다는 것

모처럼 비탈을 용쓰며 오른탓에 다리는 너덜너덜

십년전이 아니었다

서글픔을 인정하는수밖에

'스토리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광나무 꽃 필때  (0) 2021.04.29
꼭대기에 올라야 만나는 풍경  (0) 2021.04.28
잎으로 구분해야 하는 나물  (0) 2021.04.26
벌깨덩굴 꽃  (0) 2021.04.25
아름다운 것엔 독이 있다  (0) 2021.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