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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1

부산에 가면

반도라는 지형 때문에 어디서든 바다는 접근이 좋지만,그래도 바다에서 멀게 있는 곳이라면,부산에 닿는 것도 좀체 쉽지는 않다.따스하기도 하고,우리나라 두번째 대도시여서 볼거리 먹을 거리가 넘치는 곳이 아니던가

그냥 바다를 따라 걷기만 하여도 좋은데,이렇게 걷기길과 다양한 탈거리를 따라 부산을 즐기는 법도 좋겠다 싶기는 하다

오래전 친구와 달맞이 고개를 걸을 때는 소박한 커피집이 길을 따라 이어지곤 했고,소박하게 예쁜 집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지금의 달맞이는 높다란 건물 커피집도 하나같이 규모가 으리으리 하다.그런 반면,작고 아담한 카페도 많고

간식거리를 찾아 먹을 수 있는 곳도 꽤나 많았다.

누구와 여행하는 것은 참 중요한 문제다.특히 여자들끼리 여행 할 때는 마음에 맞지 않은 이가 끼면,정말 죽을 맛이고

어떤 곳이었고,무슨 일이 있었는가는 기억에서 지우고 싶어지기도 한다.

오직 불쾌감만 떠오를 뿐인데도 사진은 평화로이 남아 있다

벌써 한해가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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