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여름이 시작된 칠월이 왔다
장마는 시름시름 이어지니 아직은 본격더위의 시즌은 아니다.
그게 그나마 다행이기는 하다.
빗발 사이로 젖은 빨래를 말리고,비뿌려도 화분의 식물은 메마르기도 할거라,물주기를 잊지 않는다.
비오는 날엔 그냥 집안에 들앉아 지내는 것이 좋다
놨던 뜨개를 다시 잡기도 하고,잔뜩 쌓아둔 책을 정신없이 읽으며 보낸다.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털고 새로이 만나진 달에는 암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싶다.
탑을 쌓듯 조심히 정성껏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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