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면
일년내 겨울한철을 빼면 아니 겨우살이꽃이 있으니
겨울이라해도 동백같은 꽃이 있으니 꽃은 찾으려면 얼마든
찾을 수 있다.이쁜꽃을 그저 지나치지 못하니 이렇게 사진으로
채집해 주는것이 꽃에대한 예의같다.
한해 제비꽃을 만나고 애기똥풀이며 모싯대꽃을 만나고 초롱꽃이며
둥굴레꽃도 보았다.
아름다운꽃으로 하여 한해가 즐거웠지만,이제 바람은 날마다
수분을 앗아갈테고 가을 억새는 바람을 타고 서걱일 것이다.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주면 나는 편지를 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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