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르르 한 것을 싫어하니 대륙의 문화는 별로일까?
모든 것이 너무 커 입이 떠억 벌어지게 하는 중국의 풍경에 대면 우리의 산야는 정말로 아기자기 한 풍경이라고 한다
나가봐야 내 집이 얼마나 편안한지 알겠지만,나가보지 않아도 나는 우리나라의 풍경이 좋기만 하다
특히나 조붓한 길을 좋아하는데,이렇게 꽤나 다리품을 팔며 오르면 참으로 아름다운 공양상이 있는 탑을 만나는데
공사가림막으로 가려져 보지 못한 탑을 공사가 끝난후 보기는 했다
소담한 풍경이 대단원의 막이 열린듯 펼쳐지고 그 옆으로 또 어마무시한 기와집이 한 채 생겨나 공양탑을 바라보며 기도하게 지어졌었다
멋지게 지어지긴 했으나,오밀조밀한 것을 좋아하는 내 취향은 아니어서 오래전 기억속의 풍경을 더 그린다
사진에 담지 않았다면 이젠 느낌이 전혀 다른 풍경이 들어오겠지
제발,보시를 좀 줄이거나,해야지 얼마나 대중들이 보시를 넘치게 했으면 사철 공사중인 절집마다
대단한 건물이 날마다 생겨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