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토리1

이른봄에 만났던 얼굴

초봄에 겨우 무언가 노랗게 물들이고 있어 화들짝 놀라서 달려가 만났던 금괭이눈

 흔하면서도 깊은 자연속에서나 만나지니 즐거워진다.

더위속에서는 숲의 풍경이 어떻게 바꼈을지 궁금하지만

더운날,습도는 너무나 치솟고 그나마 오늘은 모처럼 비없이 지나기에 재빨리 빨래를 내다널고 말린다.

마른 빨래를 재빨리 거두는 것도 장마때의 성가신 일이다

저녁이면 기껏 마른 빨래들이 습기를 머금어 눅눅해지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밤이면 좀 시원한가 싶었는데,멈추면 다시 더워지는 것이 영락없는 여름이 왔다

'스토리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나기 지난 거리  (0) 2021.07.16
눈이라도 시원하자  (0) 2021.07.15
보송한 그늘이 그리운  (0) 2021.07.12
천둥소리  (0) 2021.07.11
그냥 알았던 꽃  (0) 2021.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