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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1

보송한 그늘이 그리운

비질자욱이 선명한 길을 보송하게 걸어봤으면 싶다

 옆에선 계곡물소리 들리고

 어디선가 산새소리도 들려오면 좋겠다.

지금은 장마의 시절.하루도 비걸이을 하는 날이 없을 지경이라 꿉꿉한 냄새가 나는 옷을 입고 외출도 했다

움직이면,땀이 걷잡을 수 없이 나고,집중도 어렵다

그럼에도 또 이렇게 여름이 가고 있다.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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