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히 개었다
머릴 묶어준다고 잠시 나오라는 친구의 말에도 선뜻 응하지 못할만큼 어깨가 아팠다
날만 궂으면 이제 통증이 밀려와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해서 여간 신경이 거슬리는 것이 아니었다
게다가 턱에서 삐걱이는 소리가 나니까 것도 신경이 쓰이니 어느병원을 가야하는가에 의견이 분분하고 시골에서는 진료가 어럽다는 것만 실감한다
엊그제 약을 받았지만,아주 적은 용량의 반쪽의 스테로이드성분의 진통제를 크게 믿지는 못하겠다
믿는다면 맹물도 치료가 된다는데..이런저런 일이 생겨나는 몸이 거추장스럽기만 하다
월요일이면 알 수 있을까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다시 화창한 가을을 만나기는 어려운 날이 이어지니 주말이나 평일이나 경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