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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쁜 것

가을꽃의 얼굴

참으로 다양한 색상의 구절초가 피어난다.

국화과 식물들에게서는 늘 청신한 향이 나서 깊은숨을 들이쉬며 꽃향기를 맡게 된다

어둑어둑하기전 또 해가 밝기전의 붉그레한 하늘빛

은은한 빛이 감싸던 산의 느낌이 좋았다.

길섶으로 지천인 꽃에 홀려 무섭지도 않았다

산골에서는 밤이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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