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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쁜 것

걷는 일의 즐거움

뚜벅이로 살았던 시절엔 먼길을 늘 걸어서 어디로든 다녔다.

그덕분에 더이상 살이 찌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요즘이야 먼길을 걷지 않아도 될 교통수단이 생겨나 부러 걷는 일을 만들거나,운동삼아 걷는 이들이 많아졌다

죽을동살동 걸어대는 이들을 흔히 만난다.그렇게 운동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는 일이 너무 아까워 들앉아 있다보니

감당하기 힘들만큼 살이 쪘고,자신감을 잃게 하는 상태로까지 오게 되어 건강검진조차 두려운 지경이 되었다

분명 여러문제가 발생되었을 상황이라 더욱 망설이지만,올해는 꼭 건강검진을 받아야 할 것이다.

걸으면 모든 풍경을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된다.

농작물의 성장을 눈으로 확인하는 일도 걷는 일로 인해 알게되는 덤이다.

고구마밭에 온통 고구마꽃이 피었다.고구마꽃이 흔하지는 않은데,요즘은 그렇지도 않은지 검색해보니 고구마꽃이 피었다는 사진이 많이 올라와 있다.꽃이 피면 고구마에겐 별로 좋을 것 같진 않은데,그에대해서는 전문적인 글이 없다.

아무리 검색편리한 세상인데도,찾아도 없는 것이 더많기는 하다.검색으로 찾지 못하는 것은 결국 활자로 찾아야 할 일이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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