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배를 타고 빤히 뵈는 강을 건넜다
아오라지뱃사공이 아니라 그냥 좁은 강을 오가는 단순반복하는 뱃사공
더운날 강바람도 후끈하게 불어올뿐이다.
뱃놀이나 하면 좋을테지만,이상한 느낌이들어 무섭기는 했다
강만 건너면 바로 솔숲이라 뙤약볕도 견뎌진다.
가끔 꺼내보며 더위를 견딘다.
올 더위는 절로 수행하게 한다
곱다시 앉아 견디는 더위.그자체가 수행과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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