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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1

어디서든 이쁘지 않으랴


선운사의 동백도

  지심도의 동백도 못 보고

다시 동백은 남해 후미진 곳마다 피어날 것이다.

지난해초 오동도의 동백을 보았고,향일암으로 가다 보았던

동백을 보았다.

동백숲이라는 말을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터널을 이룬 동백을 보았고,

 지심도 산책길에 붉에 주저앉을 동백꽃을 못 보았다는 것이

어쩌면 다행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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