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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1

축제의 밤

축제가 이어지나보다 

고요한 아파트지만,유독 더 고요한 것이 다들 구경을 갔는지

작은 지역이라,볼거리 많지 않으니,그것도 축제라고 인근지역에서도 구경을 오는지 며칠전부터 시가지 정비다 교통통제다 부산스러웠다.이제 퍼레이드를 함께 하던 작은아버지도 안 계시니 그런 행사와는 무관하게 지나가겠지만

그런 축제를 싫어해서 가까이 간 적이 거의 없다

부러 피해가거나,아예 관심도 없다.이런 내게 부정적인 사람이라 지탄하지만,그건 개인적 성향이지 부정적이랄 것 까지야

지역민에게 필요한 잔치가 아닌,그냥 어디서든 엇비슷한 기름내 취기어린 술렁임 가수들의 가락 폭죽 코로나로 움츠렸던 기간이 억울하였다고,다들 마스크도 하지 않고 일상으로 돌아가기는 했다

과연 그럴까?싶어 내 건강을 위해서라기 보다 어디에서 어떻게 전파될지 모를 상황에 최소한의 대비로 공공장소에 갈 일이 있을 때는 늘 마스크를 한다

내게도 타인에게도 조심하는 것이 상책이다

아침과 저녁이 다른 계절도 잠깐이라 올해는 어물대지도 못하고 계절은 씽씽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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