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노래
나비소녀라는 노래가 있었지
나비가 좋아서,뒤늦게 발견한 나비의 매력 이제는 겨우 노랑나비나 흰나비가 드물게 날아다닐 뿐이었지만
그나마,날씨가 이제 점점 차가워지니 나비가 등장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이날,엄청나게 후텁지근한 날씨여서 모기는 또 어찌나 달려들던지.그날의 찝찝함이 떠오르지만,도깨비바늘에 날아와 앉던 호랑나비는 한두마리가 아니었다
나비가 좋아하는 꽃이 무얼지 살펴보았더라면 그래도 조심히 다가가 내가 원하는 사진을 남겼을텐데
키가 닿지 않아서 아래서 까치발을 하고 담았던 사진
잘 나오지 않았지만,나비가 주인인지 하늘이 주인인지 도깨비바늘이 주인인지 애매한 사진이 되었다
무얼하든 꾸준히 하고 싶은데,나도 구습의 사람일거라,오래전 하던대로 블로그를 이렇게 유지하고 있다
플래닛이 되었다가 블로그가 되었다가 지금은 티스토리가 된 다음의 변천사
한때는 싸이월드에 일촌맺기에 다들 열광했던 시절도 있었지만,그때는 내가 인터넷에 연결되지 못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