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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1

호랑나비를 찾아서

오래전 노래

나비소녀라는 노래가 있었지

나비가 좋아서,뒤늦게 발견한 나비의 매력 이제는 겨우 노랑나비나 흰나비가 드물게 날아다닐 뿐이었지만

그나마,날씨가 이제 점점 차가워지니 나비가 등장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이날,엄청나게 후텁지근한 날씨여서 모기는 또 어찌나 달려들던지.그날의 찝찝함이 떠오르지만,도깨비바늘에 날아와 앉던 호랑나비는 한두마리가 아니었다

나비가 좋아하는 꽃이 무얼지 살펴보았더라면 그래도 조심히 다가가 내가 원하는 사진을 남겼을텐데

키가 닿지 않아서 아래서 까치발을 하고 담았던 사진

잘 나오지 않았지만,나비가 주인인지 하늘이 주인인지 도깨비바늘이 주인인지 애매한 사진이 되었다

무얼하든 꾸준히 하고 싶은데,나도 구습의 사람일거라,오래전 하던대로 블로그를 이렇게 유지하고 있다

플래닛이 되었다가 블로그가 되었다가 지금은 티스토리가 된 다음의 변천사

한때는 싸이월드에 일촌맺기에 다들 열광했던 시절도 있었지만,그때는 내가 인터넷에 연결되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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